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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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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준비하기 3 ] 영어 및 전공 대비 시간은 흐른다영어  대학원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은지도 2달이 되어간다. 일단은, 졸리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더니... 원래 하루에 커피 한잔 정도 먹던 양이 늘었다. 아침이 개운하지 않다. 그치만 뭐 역시 하긴해야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쌀가마니나 되겠지 여튼, 영어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써보면 출근은 아침 6시 40분에 한다. 토플은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조금 더 강제적인 부분을 부여하고자 단어 스터디를 진행한다. 단어 스터디는 인증하는 방식이고 보통 5시정도부터 30분 정도를 투자한다. 듣기 같은 경우, 출근해서는 이어폰 꼽고 일을 할 수가 있어서, 듣기 문제를 반복해서 듣는다. 물론 집중해서 들을 수 없다. 점심은 간단히 먹고, 단어 복습 및 듣기 딕테이션을 위주로 공부한다...
[대학원 준비하기 2] 영어..영어?? 영어!! 조지아텍을 가기로 마음먹은 지 어느 덧 한달이 다 되간다ㅋㅋㅋ내 일상? 매우, 아주, 무척, 단조롭다 ㅋㅋㅋㅋ일, 집, 학원 안가는 날은 체육관 1시간 나머지는 다 영어. 영어를 못하지는 안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오산이었다. 내가 이렇게나 못하다니...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3주차에 trial test를 봤다. 결과는??? 5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100점을 맞아야 되는데 50점이라.. 요즘 지하철에서 단어외우고 시간날 때 마다 듣고, 점심시간에 밥 대충먹고 단어 외우고 그냥 맨날 단어만 외워서 그런가?? 뭐 어쩌겠는가 해야지.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다. 졸리다. 자고 싶다. 하기 싫다. 기계적으로 영어를 하고 있지만서도 이게 참 쉽지가 않다.. 토플 누가 할만 하다 그랬어.. 토익이랑 비슷하다..
[ 대학원 준비기 1 ] 지원부터 해볼까? 두서 없이 시작하겠다. 한 1년 차 쯤인가? 대학원이 가고 싶더라. 마음만...ㅋㅋㅋㅋㅋ 그래서 시간날 때 정보를 찾아봤다. 처음에는 고민이 많이 되더라. 전일제로 갈까? 야간으로 갈까? 온라인으로 할까? 근데 내가 왜 대학원을 가고 싶었냐. 우선은 기초를 좀 더 탄탄히 쌓고 싶었단 말이지. 그런데 비교를 좀 해보니까,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경력이 매리트가 있었다. 인정도 받아가고 있고 실력도 쌓여가고 있고... 여러 모로 포기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야간 대학원을 가려했다. 그런데, 이게 적당히 비싸야지.. 돈 모은거, 모을 거 다 쓰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려고 했는데, 뭔가 마음에 안들더라. 뭐가 마음에 안드냐? 나와도 인정도 안해준다는 거야. 돈은 돈대로 쓰는데 말이지?? 그래서 더 ..
개발자가 되기까지3 객관화가 먼저지 이번주는 숨을 돌릴수가 있어서 생각난 김에 좀 써야지. 내가 제일 먼저 했던 일은, 내 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간단하자나? 내 스펙으로 지원을 해보는 거였다. 또 운은 좋아서 수석 졸업을 했었고, ai 관련으로 이름뿐인 사업도 하지 않았던가? 등록된 특허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 지원해봤다. 내 지금의 스펙으로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가 궁금해서 말이지 ㅋㅋㅋㅋ 결과는 서류는 많이들 붙는데 면접에 가면 떨어지더라. 단골 질문이 뭐냐고? " 비전공자인데 할 수 있겠어요?? " 였다ㅋㅋㅋㅋㅋㅋ 앞의 질문들에 준비를 잘해가도 저 질문에 준비할게 뭐가 있겠는가?? " 잘할 수 있어요! " 이걸 포장해서 말하는거지. 하여튼 그 놈의 비전공자ㅋㅋㅋㅋㅋ대한민..
개발자가 되기까지2 모르니까 도전해봐 거의 일년만에 2편을 쓰는것 같다. 뭐 일년동안이나 안썼나 싶긴한데 지금 쓰면되는 거니까. 뭐 해먹고 살지 막막하던 그 때, 뭐 해먹을지 모르겠으니까 창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잘하는게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무 기반 없는 사회 생활은 뭔지 궁금하더라.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는가? 대학생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이란 생각보다 적다. 정보를 얻어야 무엇을 할게 아닌가? 그래서 학교 내부 프로그램부터 지원했다. 시작은 작고 소소하게, 그곳에서 정보를 얻다보니, 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 되겠구나 싶더라. 근데 나 생각해보니 혼자자나? 주변에 괜찮게 보았던 후배들에게 연락해서 팀을 만들었다. 당시가 19년 2학기 끝날 쯤이었고 20년 예비창업 패키지 접수가 3월 쯤이..
개발자가 되기까지 1 취업하기 싫었다 실제 내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보려고 한다. 나는 공대생이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전공 코딩과 전혀 관련 없는 분야였다. 솔직하게 말하겠다. 기계 공학과와 원자력 공학과를 복수 전공했다. 처음에는 원자력 공학과에 들어왔다. 그런데, 2학년쯤 한 선배가 카이스트에 진학하며 내게 그런 말을 하더라. " WH야, 내가 니 나이잖아? 그럼 나 기계 전공한다 " 그 한마디에, 기계과 복수 전공을 선택했다. 인생이 고달파지기 시작한 그 선택을 단 한마디에 결정했다. 취업을 위한 준비? 그 딴거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기본 6 전공이었고, 추가 학점을 받으면 7 전공을 들었다. 가능하냐고? 가능하다. 내 시간이 없을 뿐. 단조롭게 살았다. 수업 저녁에 운동, 주말에 아르바이트 조금? 학교 다닐때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