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쓴다
사실 그 동안 논문도 많이 읽었고
구현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 귀찮더라
논문 하나 정리해서 올릴 시간이면
3개는 읽는데 이런 마음으로..
일도 삶의 일상이 되어 버린 지금
내 일상 역시 공유해볼까한다
운동이나 해볼까
개발자라는 직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직업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컴퓨터와 마주앉아 코드를 들여다보는 일이 많다보니 사람과 접촉이 자연스레 떨어지기도 한다. 나는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과 만나가며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인데, 사람 만날 시간이 점점 줄어들더라. 그러다보니까 이게 스트레스가 쌓이더란 말이지. 사실 그래서 퇴근 후에 하는게 많았다. 뭐 그건 차차 하나씩 다뤄보도록 하고, 그것들로만은 안될것 같아서 점심에 헬스를 시작했다. 맛있는거 먹는 걸 삶의 낙으로 생각하던 내게는 참 큰 결심이었단 말이지ㅋㅋ 여튼 여차여차 운동을 시작하게되었다. 헬스는 참 재미가 없는데... 그치만.. 그치만 해봐야지하고 시작한 헬스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다. 몸에 변화가 있냐고? 없다! 내가 무슨 보디빌딩 대회나갈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기록하는 곳이니까 기록을 해보면
- 인바디 기록 ( 24.08.21 )
- 키 184
- 몸무게 60.9 kg
- 근육량 30.6 kg
- 체지방 10.3 %
이게 이번 한달의 기록이다. 참 말랐다. 내가 쓰면서도 그치만 뭐 내가 안한걸 어쩌겠는가? 먹어야지 먹어야지. 원래 아침도 안먹었지만 그래도 아침도 먹기 시작했다. 계란 3개랑 바나나 2개 ㅋㅋㅋㅋ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그렇게 먹는다. 점심이랑 저녁은 그냥 맛있게 잘먹고 3시 쯤에 계란 2개 바나나 1개를 추가로 먹는다. 식단은 한지 3일 되었다ㅋㅋㅋ여기도 틈틈히 남겨 볼 생각이다. 운동은 뭐 프리웨이트만 한다. 기구를 쓸줄을 몰라서 보디빌딩이 체전에 있을 시절 운동하던 친구가 알려준 것만 한다. 운동을 주 3일 1일 운동 시간은 40분이다. 한달 뒤의 변화가 궁금하긴 한데..뭐 그냥 하는 거지.
좋은 점은 스트레스 하나는 제대로 풀린다. 아침에 코드보다가 열받을때 쯤되면 가서 운동하니까.. 단점은 오후에 졸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졸렸다. 요새는 좀 덜한데 처음에는 뭐 그렇게 피곤한지ㅋㅋ 한 달뒤에 오겠다. 아 맞다? 영어? 100점 넘기기가 왜이렇게 힘든지 80점대에서 잘 오르지가 않는다ㅋㅋ그럼 이만